2023년 후반기 세계 경제 전망 : 변화 속에서 안정

 

2023년 후반기 세계 경제 전망 : 변화  속에서 안정을 찾다.

역사상 가장 큰 변동성을 가진 23년 경제에 대한 전망을 인플레이션, 국제유가, 고금리, 환율 등을 통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23년 경제 전망 그리고 변동성

1. 2023년 세계 경제 현황 : 변동성이 키워드

2023년도 벌써 절반이나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마치 시간이 빠르게 흐르듯이 세계 경제도 변동성을 보이며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전체적인 흐름을 분석하고, 그에 기반한 향후 전망을 제시하려 합니다. 오늘의 내용은 저의 개인적인 분석에 근거하였으며, 이는 언제나 변동할 수 있는 세계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3년 하반기 경제 전망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겠습니다.

 

2. 세계 경제의 공통점 : 불확실성에 맞서기

현재 세계 경제는 여전히 코로나19와 같은 불확실성을 이겨내는 과정에 있습니다. 특히 수출 성적이 부진한 가운데 민간소비가 유일하게 성장률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과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번 SVB은행이 파산한 사건은 세계 금융 시장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이와 같이 불확실성의 증가로 인해 주요 나라들의 금리 인상이 불가피해지면서, 이에 따른 내수 위축으로 성장세는 제한적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3. 미국과 일본, 유럽 경제 :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미국의 경우,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이 진행 중이지만, 고용 여건 개선세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SVB 등 대형은행뿐 아니라 중소은행들에게도 파산 위험성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일본 경제는 BOJ의 금융완화 기조에도 불구하고 수요 약세와 수출 부진으로 성장 동력이 미흡한 상황입니다. 유럽 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인플레이션 진정 여부 등이 세계 산업 경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고금리의 전쟁

4. 중국 경제 : 내수 회복세와 서방국가의 수출 제한

중국은 내수 회복세를 보이며 정부의 성장률 목표치인 5%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수출 제한 조치로 외부 성장 동력은 미흡한 상태입니다.

5.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전망

다음으로, 선진국의 경기 둔화와 중국의 경기 회복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하반기 국제유가는 평균 배럴당 76달러, 연평균 배럴당 70달러 대 후반이 예상됩니다.
또한, 연준의 금리 동결과 금융시장 리스크의 해소 등으로 인해 달러화 약세 요인과 수출 부진 완화 등 원화 강세 요인이 작용하며, 하반기 원/달러 환율은 평균 1,263원, 연평균 1,280원 내외로 예상됩니다.

6. 경제 변동성 요인들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진정 여부, 주요 나라들의 고금리 지속,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은 주요 국가들 간의 대립으로 세계산업경제의 변동성을 증가시킬 것입니다. 또한, 무역수지 적자 지속 여부와 소비 개선세 지속 여부, 반도체 산업 회복 시점 등도 추가적인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7. 설비 및 수출 분야 전망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 해소로 대외 여건은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세와 반도체 업황 악화로 작년의 부진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출 분야는 전기차와 2차전지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수요는 둔화된 상태입니다. 반도체 수출의 불황은 지속되고 있고, 대중국 수출 감소까지 묶이면서 작년 물론 여기서 제가 보여드린 건 다른 사람들에게는 의미 없는 숫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빼고 나면 글로벌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점에서는 상당히 의미 있는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다음번에 또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짧은 저의 분석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